'경성대 전지현' 스타킹 출연했던 여대생의 정체
- 핫이슈
- 2021. 4. 20. 18:27
운동 경기에서 선수와 감독만큼이나 활약하는 감초는 단연 치어리더가 아닐까 싶은데요.
경기가 이기고 있던 지고 있든 간에 치어리더들의 행동에 관중의 분위기가 좌지우지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치어리더가 입지를 굳히게 된 건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지금처럼 치어리더가 중요시된 건 단연 이 분의 활약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치어리더의 새역사를 쓴 오늘의 주인공을 함께 보러 가실까요?
경성대 전지현, 대전 민효린
소리 듣던 여대생
치어리더 김연정은 1990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올해로 32살을 맞았습니다.
치어리더를 시작한지는 벌써 14년이 됐죠.
32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14년 차 베테랑까지 될 수 있었을까요?
사실 그녀는 학창 시절 영어영문학과 전공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치어리더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그녀는 한화 이글스에 소속되어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인데요.
그래서인지 첫 활동부터 외모와 치어리딩으로 주목받은 김연정은 ‘대전 민효린’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죠.
또한 김연정은 경성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도 진학하게 됐는데요.
이때도 역시 존재감이 뚜렷해서 ‘경성대 전지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예능 스타킹에도 출연했죠.
한화 이글스 간판스타
김연정은 한화 이글스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활약을 펼쳤습니다.
치어리더들 중 최초로 방송 출연도 했죠.
군무와 걸그룹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실력, 172cm의 큰 키를 가진 그녀의 존재감은 굉장했습니다.
이런 존재감으로 한화 이글스 팬들은 김연정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는데요.
당시 한화 이글스의 성적이 좋지 않아 타 팬들에게 조롱까지 듣던 시기였지만 “치어리더만큼은 우리가 탑 클래스다”라는 위안과 자부심을 갖고 있을 정도였죠.
몸값 2억 치어리더
연예인 제의도 거절
2011년 시즌 종료 후 김연정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때다 싶어 영입을 제안했는데요.
그렇게 김연정은 2012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재 치어리더계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박기량’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를 빛냈죠.
이 시기 김연정은 박기량과 함께 치어리더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두 사람의 몸값을 합치면 2억에 달할 정도였죠.
CF 제의도 들어오고 애프터스쿨 소속사에서 연예인 제의도 들어왔죠.
박명수도 그녀에게 연예인 생각이 있냐며 연예인 데뷔를 제안했지만 김연정은 모두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스스로 끼가 없다고 생각했고, 치어리딩이 더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응원단 막내에서
‘대장 독수리’로 진화
김연정은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활동 후 NC다이노스 치어리더로서도 활약했습니다.
마산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방송 출연도 더욱 잦아졌죠. 그리고 2017년, 김연정은 NC 다이노스를 떠나고 홈그라운드였던 한화 이글스로 복귀를 했는데요.
한화 이글스는 쌍수를 들고 그녀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또 놀라운 일은 그녀가 이적하면서 NC 다이노스 팬들도 한화 이글스로 갈아타는 현상이 벌어졌죠.
한화 이글스의 17세 막내였던 치어리더 김연정은 이제 응원단의 팀장이 됐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대장독수리 ‘대독’이 된 것이죠. 이처럼 김연정은 치어리더의 전성기를 이끈 치어리더계의 전설로 입지를 다녔습니다.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최초의 치어리더이자 부산 출신 최고의 치어리더죠.
비록 지금은 경기를 이전만큼 즐길 수 없는 시국이지만, 그녀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희망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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