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리메이크 해주세요” 외국인들이 가장 극찬하는 국내영화 순위
- 핫이슈
- 2020. 6. 16. 10:29
최근 몇 년간 한국영화는 전세계 곳곳에서 수출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K-POP, 한국 드라마에 비해 아시아권에서 조차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한국의 영화 감독들이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한국 영화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지만, 해외에서도 유독 외국인들이 극찬하는 영화들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해외에 잘 알려진 한국영화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엽기적인 그녀>는 당대 최고의 스타 차태현, 전지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벌써 개봉한지 20년 가까이 된 작품이지만 최근까지도 시즌2와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엽기적인 그녀>는 500만이 넘는 누적 관객수를 갖고 있는데요. 당시로서는 거의 천만 관객을 넘긴거나 다름 없는 수익을 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는 세계적인 한국 감독의 작품이 아님에도 해외에 잘 알려진 영화입니다. 당대 한국 젊은이들의 모습과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작품이죠. <엽기적인 그녀>는 여러 아시아권 나라에서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사랑받았는데요. 심지어 미국에서도 이라는 작품으로 리메이크 됐습니다.
<베테랑>
영화 <베테랑>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액션 영화입니다.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전세계 어디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사건으로 많은 외국인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출연진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베테랑>은 개봉 당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완성도 있는 한국형 형사물에 대해서 극찬을 했다고 하죠. 또 중국에서는 ‘대인물’이라는 작품으로 리메이크 됐는데요. 600만 위안(약 607억 원)이라는 엄청난 수익을 내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추격자>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이 영화를 통해서 한국영화를 처음 접한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처음 영화가 개봉할 당시 한국에서는 스릴러 장르가 흥행할 수 없다는 평을 받았다는데요. 하지만 대박을 터뜨리면서 한국 스릴러 영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히 <추격자>는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인정받은 영화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특색을 잘 살린 스릴러 영화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그 해 칸 영화제 비경쟁 심야상영 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부산행>
<부산행>은 그동안 한국영화의 취약점이었던 좀비물을 부흥시킨 영화입니다. 실제 좀비가 튀어 나올 것 같은 실감나는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아시아 최초로 LED 후면 영사 기술을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또한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상영되면서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부산행>이 개봉하기 전까지 아시아권에서 흥행한 한국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 <장화홍련>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영화가 순위에 있을 만큼 그동안 한국 영화의 활약이 저조했는데요. 하지만 <부산행>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으로 알려지면서 한국형 좀비물이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신과함께-죄와 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동양의 사후 세계관을 그려낸 그 어떤 작품보다도 동양적인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도 14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공감을 사며 흥행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대만에서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면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아시아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특히 북미에서는 개봉 후 190만 달러(약 22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냈는데요. 동양의 권선징악, 사후 세계관이 신선한 소재로 여겨져 흥행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또 한국에서는 거부감이 있는 신파도 외국에서는 감동적인 요소로 작용해 영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암살>
영화 <암살>은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12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했는데요. 세계적으로 무려 900만 달러(106억 원)이 넘는 수익을 내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암살>은 해외 각종 영화제에서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영국 최대의 영화제인 런던국제영화제 스릴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았는데요. 애틀랜타 한국 영사관에서는 작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극장을 대여하고 무료 상영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통해 한국의 가슴 아픈 역사가 알려지면서 해외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가씨>
<아가씨>는 <올드보이>를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영국 아카데미를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국내외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는데요. 특히 북미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125개관이라는 많은 수의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개봉 후에는 북미에서만 200만 달러(약 23억 원)가 넘는 수익을 내며 흥행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아가씨>는 신선도 95%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는데요. 뉴욕타임즈, 에스콰이어 등 각종 미국 주요 매체에서는 올해 최고의 영화 Top 20에 선정되며 주목 받았습니다. 또한 북미 대부분의 비평가 협회 주요 수상작에도 오르면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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