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역대급 캐스팅, ‘황제의 딸’ 출연진들의 현재 근황
- 핫이슈
- 2020. 7. 1. 11:02
드라마 ‘황제의 딸’은 대만 CTV, 중국 후난TV 합작으로 1998년 중국에서 처음 방영된 작품입니다. 이듬해부터 한국에서도 방영이 시작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죠. 중국에서는 무려 50%의 시청률을 기록했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흥행한 작품입니다. 출연 배우들은 모두 이 작품을 통해 스타에 자리매김했는데요. 그렇다면 어느덧 20년이 지난 ‘황제의 딸’ 배우들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괄량이 제비, 조미
조미가 연기한 ‘제비’는 ‘자미’ 대신 딸로 오해를 받아 공주가 된 인물이죠. 시종일관 사고를 치는 트러블메이커인데요. 그럼에도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원래 조미는 ‘자미’ 역할을 맡을 뻔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비’를 연기해 대만과 중국을 잇는 최고의 여배우가 됐습니다.
조미는 ‘황제의 딸’로 중국은 물론 한국 팬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노방유희’, ‘협녀틈천관’, ‘안개비연가’ 등 드라마는 물론 <뮬란: 전사의 귀환>, <소림축구> 등 영화로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또한 조미는 배우 겸 감독, 가수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죠. 중화권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감독으로서도 상을 수상했는데요. 최근에는 표절 논란이 일었던 중국판 윤식당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엄친딸 자미, 임심여
임심여는 극중 빼어난 미모에 시문, 서예, 노래, 악기 연주, 바둑 등 여러 재주를 겸비한 팔방미인 ‘자미’로 등장했습니다. 실제 황제의 딸이지만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데요. 또한 천방지축인 ‘제비’로 인해 여러 고초를 당하기도 합니다. 극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이기도 하죠.
광고 모델로 데뷔한 임심여는 ‘황제의 딸’을 통해 단숨에 톱스타로 자리했습니다. 이후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안개비연가’, ‘남재여모’, ‘비도우견비도’, ‘대사당’ 등으로 인기를 모았죠. 2010년에는 ‘미인심계’에 출연해 직접 OST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현재 임심여는 2009년 직접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고 제작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 ‘경세황비’에 함께 출연한 배우 곽건화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합니다.
엄친아 오왕자, 소유붕
소유붕이 연기한 ‘오왕자’는 엄친딸 ‘자미’와 마찬가지로 준수한 외모는 물론 대인배에 재주까지 뛰어난 인물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이자 사고뭉치인 ‘제비’에 의해 여러 위기를 맞기도 하죠. 또한 복륜 대학사의 두 아들 이강, 이태와 신분을 뛰어넘는 돈독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한국에서는 ‘애기’라는 이름으로 뜻밖에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소유붕은 아이돌 그룹 ‘소호대’로 배우 보다 가수활동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후 ‘황제의 딸’로 배우로서 더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황제의 딸’이 대박을 터뜨리고 연달아 ‘안개비연가’까지 흥행하며 톱스타에 자리했습니다. 이후 장나라, 채림 등 한국 한류 스타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죠. 소유붕은 2015년부터 감독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영 2019’에 출연해 동안 외모를 뽐내 화제였습니다.
완벽주의자 이강, 주걸
주걸은 ‘황제의 딸’에서 또 다른 엄친아인 ‘이강’을 연기했습니다. 주걸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전 시리즈에 출연했는데요. 극중 대학사 복대인의 장남이자 자미를 사모하는 인물로 등장하죠. ‘오왕자’와 함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가끔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날리는 캐릭터이기도 했습니다.
주걸은 ‘황제의 딸’ 출연자들 중 가장 완벽주의자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배우들과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죠. 주걸은 ‘황제의 딸’ 이후에도 ‘사조영웅전’, ‘협영선종’ 등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2010년 교통사고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는 등 물의를 빚고 한동안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후 2016년 예능 프로 ‘천천향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보다 예쁜 시녀, 판빙빙
판빙빙은 ‘황제의 딸’에서 ‘자미’의 시종 ‘금쇄’를 연기했습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판빙빙은 1편에서는 크게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2편에서는 ‘유청’과 이어지며 비중이 늘었는데요. 방영 중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주인공보다 예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 판빙빙은 ‘황제의 딸’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평종협영록’에서 ‘운뢰’ 역할을 맡아 인기를 모았는데요. 연달아 영화 <핸드폰>으로 대중영화백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톱스타에 자리매김했습니다. 판빙빙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블링크’ 역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탈세 논란과 의문의 실종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자비로운 부모, 장철림 & 조려연
장철림은 ‘황제의 딸’에서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자미’의 친부 ‘건륭제’를 연기했습니다. 조려연은 ‘건륭황제’의 애첩 ‘영비마마’를 맡았죠. 두 사람은 극중 자식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자비로운 부모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장철림은 ‘황제의 딸’ 외에도 ‘쌍용회’ 등 여러 작품에서 ‘건륭황제’를 연기했습니다. ‘황제’ 역할 전문배우이면서 코믹한 연기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죠. 최근에는 조미, 소유붕과 함께 중국판 윤식당 ‘중찬틴’에 출연했습니다. ‘영비’ 역의 조려연은 아쉽게도 ‘황제의 딸’ 이후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습니다.
최강빌런 황후, 대춘영
대춘영은 극중 황제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황후를 연기했죠. 또한 그 옆에서 황후를 부추기는 ‘용상궁’ 역의 이명계 역시 인상 깊었는데요. 황후는 슬하에 왕자를 두고 있지만 늘 ‘오왕자’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자미’를 못살게 굴죠. 거기에 못된 짓에 빠삭한 ‘용상궁’의 아이디어까지 더해져 최강의 콤비를 보여줬습니다.
대춘영은 ‘황후의 딸’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황후를 연기해 황후 전문 배우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황후의 딸’에 함께 출연한 임심여와는 ‘미인심계’, ‘경세황비’를 함께 했는데요. 이 작품에서도 역시 임심여를 괴롭히는 역할로 등장했죠. 이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춘영의 딸 역시 연기자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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