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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Hot News ’80년대 지창욱이었다’ 소녀팬 울리던 배우의 젊은 시절 사진

’80년대 지창욱이었다’ 소녀팬 울리던 배우의 젊은 시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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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리즈 시절을 가지고 있죠. 이제 중년이 된 스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강렬한 ‘터프 가이’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남성미 넘치는 배우들의 청춘스타 시절 모습부터 근황까지 한 번 살펴볼까요?

연예계 진짜 터프가이, 최재성

 


최재성은 연예계의 진짜 터프가이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배우인데요. 어릴 적 권투 선수 지망생이었으나 부모님의 반대가 극심해서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1983년 ‘고교생 일기’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원빈과 지창욱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있는 외모로 주목을 받았죠.

 

 

 

 


1986년에는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에서 주연 오혜성 역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반항아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당시 대세 청춘스타였던 최재성은 젊은 시절 박중훈이 가장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최재성의 인기는 90년대에 들어서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1991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역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최재성은 작품들의 흥행 실패로 슬럼프를 겪다가 ‘야인시대’의 마루오까 역으로 등장했으며 2004년 ‘불멸의 이순신’의 원균,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의 마오 등 굵직한 역을 맡으며 슬럼프를 씻어냈습니다. 2010년 이후에는 ‘내 사랑 내 곁에’의 고진국, ‘맨도롱 또똣’의 진태용 등 재력가나 비운의 아버지 역을 주로 맡으며 활동 중입니다.

 

충무로 대배우, 박중훈

 


박중훈은 충무로의 대배우로 불리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배우 중 한 명인데요. 그는 영화배우가 되기 위해 대학교 1학년 때 영화사에 찾아가 4개월동안 공짜 심부름과 청소를 도맡아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고,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로 자리잡았죠. 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에서는 동기와 호태 역으로 최재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청춘 스타를 넘어서 1990년대의 박중훈은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배우가 되었는데요. <투캅스>시리즈, 94년 <마누라 죽이기>의 박봉수, 97년 <할렐루야>의 양덕건, 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우 형사 등 많은 영화에 등장해 코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충무로 대표 배우가 된 박중훈은 2001년에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의 <찰리의 진실>에 캐스팅되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는 <라디오 스타>로 안성기와 함께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죠. 이뿐만 아니라 2013년에 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했는데요. 엄태웅 주연 영화 <톱스타>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습니다. 최근에는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우형사 역으로 2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의리 하면 떠오르는 배우 김보성은 누구보다 상남자 이미지로 유명하죠. 사실 그는 어릴 때 내성적인 성격이었으며 초등학교 때는 공부도 잘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야구와 태권도를 시작하며 싸움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는데요. 김보성은 액션배우가 되려고 홀로 상경해 엑스트라 활동을 전전하다가 1987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봉구 역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김보성은 1990년 방영된 청소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복싱선수 지망생 우선엽 역을 맡아 반항적인 마초 콘셉트로 활약했습니다. 93년에는 안성기, 박중훈 주연 영화 <투캅스>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투캅스 2>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해 전성기를 맞이했죠. 하지만 <투캅스3>이후로 영화에서는 대부분 우정출연으로 얼굴을 비췄고, 드라마는 2005년 ‘달콤한 스파이’가 마지막이었습니다. 현재는 연기자보다 방송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죠.

넘사벽 카리스마, 최민수

 

 


특유의 카리스마와 터프가이 이미지가 강한 배우 최민수는 배우 출신 집안의 3대째 배우인데요. 데뷔작인 <신의 아들>에서부터 최강타 역으로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60%가 넘는 시청률로 히트에 성공하고, 영화 <결혼 이야기>도 성공하며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죠.

 


1993년, 깡패 정호 역할을 맡았던 ‘걸어서 하늘까지’가 히트하면서 최민수는 터프가이 이미지로 굳어지게 됩니다. 1996년 방영했던 ‘모래시계’에서는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모래시계 신드롬을 만들어내기도 했죠.

 


이후 심은하와 함께 출연한 영화<아찌, 아빠>, <주노명 베이커리>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큰 흥행은 하지 못했는데요. 2003년 드라마 ‘태양의 남쪽’에서는 기존의 터프가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의 멜로 연기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0년대 이후에 ‘무사 백동수’, ‘대박’ 등 사극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에도 왕철 역으로 등장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안방극장 마스터, 이훈

 


이훈은 1994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서울의 달’의 차인근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은 배우입니다. 헬스로 탄탄하게 다져진 몸 때문에 마초적인 이미지가 강한 배우 중 한 명인데요. 이훈은 실제로도 마초적인 성격이 강한 탓에 폭행 시비가 붙는 등 사건에 휘말린 적도 많았죠.

 


이훈의 영화 출연은 2007년 <1번가의 기적>에 조연 태석 역으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데뷔작인 ‘서울의 달’부터 1997년 ‘스타’, 1998년 ‘사관과 신사’ 등 90년대 드라마에 다수 출연했으며, 최근에도 ‘21세기 가족’, ‘사랑이 오네요’, ‘우아한 모녀’ 등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등장해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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