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hika12 2020. 7. 7. 09:59
유명 야구인 아들이 수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사기 피해자인 일가족 3명 중 한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B씨 가족 3명에게 '야구공 공급사업'에 투자하라며 여러 차례 걸쳐 6억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야구 감독인 자신의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며 B씨 가족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 고인이 된 A씨 아버지는 유명 프로 야구 선수를 길러내는 등 야구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A씨 또한 청소년 야구에서 명성을 떨쳤고, 사회인 야구 리그 등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 피해를 본 B씨 가족 중 한..
핫이슈 chika12 2020. 7. 2. 11:01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소속팀 감독과 선배들로부터 폭행당한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YTN 1일 YTN은 최 선수의 전 소속팀이었던 경주시청 선수 및 관계자들이 최 선수에 가혹행위를 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이들은 최 선수에게 "운동을 두 탕하고 밥 한 끼도 안 먹었는데 살이 쪘다", "잘못했으니 3일 굶어라" 등 폭언을 하는가 하면, "이빨을 깨물라"라고 말한 뒤 폭행을 하기도 한다.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6일 새벽, 23세의 어리고 어린 고 최숙현 선수가 숙소에서 뛰어내렸다"며 선수를 죽음으로 몰아낸 가해자들에 대해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이어 "경북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