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hika12 2020. 7. 15. 10:00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 성추행 피해자 기자회견 후 박 전 시장을 위해 채홍사(採紅使) 역할을 한 서울시 관계자도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홍준표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이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돈다"며 "이번 사건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권력자에 의한 여성들 성추행을 막으려면 철저하게 진상 규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홍사(採紅使)란 조선시대의 폭군 연산군 때 미모가 뛰어난 처녀를 궁궐로 강제로 뽑아오고자 전국으로 파견됐던 관리다. 이렇게 뽑아온 처녀를 연산군은 흥청(興淸)이라 명명해 가까이에 두고 희롱했는데, 그 수가 수천 명에 이르러 궁궐을 가득 채웠다. 결국 연산군이 중종반정으로 실각하면서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