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hika12 2020. 6. 23. 10:35
청와대가 22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대해 "상당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뉴시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볼전 전 보좌관 '그 일이 일어난 방 : 백악관 회고록'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실장은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 정상간 협의내용과 관련한 사안을 자신의 관점에서 본 것을 밝히는 것"이라며 "정확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간 상호신뢰에 기초해 협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외교의 기본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향후 협상의 신의를 매우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이런 위험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