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hika12 2020. 6. 30. 10:26
KBO리그 복귀를 추진했던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가 반대 여론을 이기지 못해 뜻을 접었다. 강정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제가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제 욕심이 야구팬 여러분과 KBO리그, 히어로즈 구단 그리고 야구선수 동료들에게 짐이 됐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면서 철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받은 모든 관계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며 "어떤 길을 걷게 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