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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Hot News 임영웅이 코로나 탓 매달 30억씩 손해?

임영웅이 코로나 탓 매달 30억씩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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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매달 20억~40억 원을 더 벌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임영웅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영탁 등 ‘미스터트롯’ 출신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트롯 가수들의 가장 큰 수익원은 각종 행사와 업소 출연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예정됐던 지역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임영웅 등 신예 트롯 스타들이 설 무대가 대거 사라졌다. 임영웅 정도면 한 번 무대에 설 때마다 2000만 원 이상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취소로 놓친 수입만 추산해도 매달 20억~40억 원은 된다는 계산이다.

 

 

 

지역 행사 급감했지만 CF와 방송 출연으로 더 큰 돈방석…최근 기업 행사도 증가 추세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예정됐던 지역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임영웅 등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들이 설 지역행사 무대가 사라져 버렸다.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은 지난해 하반기에 행사를 통해 꽤 많은 수입을 올렸다.

 

송가인은 현재 행사 업계에서 가장 출연료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출신 트롯 가수들은 2019년 하반기 매우 다양한 행사에 출연했고 콘서트도 성황리에 치렀다. 송가인과 홍자의 지역감정 관련 발언 역시 지역 행사인 경상도 사천와룡문화제 무대와 전라도 영광 법성포 단오제 무대에서 벌어졌다.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지난 6월 행사비 관련 내용을 다뤘는데, 당시 행사 수입 최고는 송가인으로 35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장윤정과 홍진영이 2000만 원, 태진아 진성 박현빈 등은 1000만 원 수준이다. 임영웅의 경우 2000만 원으로 시작해 바로 3000만 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됐다.

 

행사 출연료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관객 동원력인데 임영웅은 충분한 관객 동원력을 갖춰 3000만 원 수준이 쉽게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가인이 보통 하루 2~3개의 행사를 소화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임영웅 역시 행사로 매달 20억~4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이런 수치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다. ‘행사의 여왕’이라 불리던 장윤정은 JTBC ‘히든싱어6’에서 전성기 시절 1년 주유비만 2억 5000만 원, 지구 5바퀴를 돌 만큼 많은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KBS ‘해피투게더3’에서 1년에 주유비를 1억 2000만 원 정도 썼다고 밝혔다. 지역 행사는 물론이고 업소 출연까지 했던 장윤정의 전성기에 비해 홍진영이 한창 바쁠 때에는 설 수 있는 무대가 꽤 줄어든 셈이다. 업소 출연이 크게 줄어 든 데다 지역 행사도 줄어드는 추세다.

 

 

사진=임준선 기자

 

‘행사의 여왕’ 장윤정이 데뷔 초 ‘어머나’로 스타덤에 올라 대구 카톨릭대 행사 무대에 섰을 당시 모습이다.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이 송가인 등 ‘미스트롯’ 출신에 비해 행사 수입이 크게 줄었지만 반드시 악재인 것만은 아니다. 대신 이들은 TV 방송 출연 기회가 더 많아졌다. TV조선에만 관련 고정 프로그램이 2개나 있고, 타 방송사에서도 이들을 출연시키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트롯 가수들이 뜨면 방송 스케줄과 지방행사 스케줄을 조정하느라 어려움을 겪는 데 반해 ‘미스터트롯’ 출신들은 올곧이 방송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방송 출연은 대중 인지도와 유명세와 직결돼 아무리 지방 행사의 수입이 더 클지라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미스터트롯’ 출신들은 지속적인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 인지도와 인기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이 CF 수입으로 돌아왔다.

 

 

 

임영웅의 경우 10편 이상의 CF에 출연했는데 편당 3억~4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광고 수입만 40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함께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다른 ‘미스터트롯’ 출신들도 대부분 CF에 출연하며 수입을 올리고 있다. ‘미스트롯’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송가인처럼 1, 2위에 오른 이들에게만 행사와 CF가 집중되는 데 반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한 보기 드문 케이스가 됐다.

게다가 자신의 신곡 음원과 CF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최근 신곡 ‘히어로’를 공개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1위에 오르고, 뮤직비디오도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히어로’는 사실 임영웅이 출연한 자동차 광고 삽입곡이었다. 그런데 반응이 너무 좋아 정식 음원 출시가 이뤄진 것이다. 당연히 ‘히어로’ 음원이 큰 인기를 끌수록 해당 자동차 업체의 CF 효과도 배가 된다. CF 재개약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몸값 상승 요인이 되기도 한다.  

 

 

쌍용자동차 CF 화면 캡처

 

 

임영웅은 최근 신곡 ‘히어로’를 공개했다. 사실 ‘히어로’는 임영웅이 출연한 자동차 광고 삽입곡이었는데 반응이 좋아 정식으로 음원을 출시하게 됐다.

 

최근 들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행사 무대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관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 행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신 소규모의 인원이 모이는 기업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런 기업 행사는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행사가 급감한 게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오히려 기업 행사로 눈길을 돌린 게 향후에는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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