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바람에도 이혼하지 않은 아내들의 결정적인 이유

 

스타들의 연애, 결혼 소식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입니다. 

 

 

핑크빛 소식이라면 축하와 응원을 보내겠지만 정반대의 외도 소식이 들려오기도 하는데요.

 

 

 

‘사랑꾼’ 이미지였지만 외도 사실이 밝혀지거나, 20살 연하의 톱배우와 불륜을 저지르는 등 파란만장한 스캔들에도 이혼하지 않은 ‘멘탈 갑’ 아내들의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묵원&강부자

 

 

푸근한 할머니 역할 전문 배우 강부자는 KBS 2기 공채 탤런트 동기 이묵원과 53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동안 결혼 생활에 있던 고충을 털어놓았는데요. 

 

 

 

 

자신의 드센 이미지 때문에 이묵원이 많이 참고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자신은 남편의 외도까지 눈 감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묵원이 첫째 자녀가 태어난 후 나가서 사흘씩 들어오지 않아도 그녀는 모른 척했으며, 외도 상대 여자가 자신에게 인사해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다고 밝혔죠. 

 

 

 

후배 배우 박원숙이 지금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묻자 자식들이 있으니까 그저 인내했다고 말하며 지극한 자식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이병헌&이민정

 

 

2013년 8월,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하며 대한민국의 또 한 명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잠깐 만난 후 이별했으나 이병헌이 다시 이민정에게 관심이 생겨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죠. 

 

 

 

하지만 2015년 1월, 이병헌의 불륜 사실이 밝혀지며 당시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해 4월 이민정은 아들을 출산하며 당시 그녀를 향한 동정의 여론과 이병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죠. 

 

 

하지만 이 부부는 현재까지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민정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또 못 만날 것 같았다’라고 밝혔으며 아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도 드러냈죠.

 

 

 

 

엄태웅&윤혜진

 

 

배우 엄태웅은 2013년 발레리나 윤혜진과 결혼하였습니다. 

 

 

딸 지온 양과 함께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여 행복한 세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하지만 2016년, 성매매 사건에 휘말리며 벌금형을 받아 작품과 육아 예능으로 비추어졌던 가정적인 이미지는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윤혜진은 몇 년 후 SNS를 통해 남편을 이미 용서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혼에는 뜻이 없음을 밝혔죠.

 

 

 

 

김학래&임미숙

 

 

개그맨 부부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최근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활약 중인데요.

 

 

 

 

30년 넘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거 김학래의 외도, 도박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었죠. 

 

 

 

때문에 임미숙은 결혼 1년 만에 공황장애를 얻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김학래는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여러 장의 각서를 작성하며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진모&민혜연

 

 

배우 주진모는 작년,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웨딩 마치를 올렸습니다. 

 

 

 

뷰티 예능과 건강 프로그램에 자문으로 출연하며 일반인임에도 ‘의학계 김태희’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와의 결혼은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초 주진모의 휴대폰이 해킹 당하며 동료 배우 장동건과 나눈 대화 내역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슈퍼모델의 외모를 평가하고 성매매를 암시하는 대화가 공개되며 두 사람을 향한 비난의 여론이 거셌죠. 

 

 

 

주진모 측은 내용이 왜곡된 것이라고 밝히며 해커들을 대상으로 고소했습니다. 

 

 

 

 

비록 결혼 전의 행동이지만 그의 이미지에는 엄청난 타격이 있었으며 아내를 향한 동정의 여론도 있었습니다.

 

 

 

 

홍상수&김민희

 

 

영화감독 홍상수는 1985년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몇 십 년째 가정을 지켜왔지만 2016년 배우 김민희와의 충격적인 불륜 스캔들이 언론에 보도되었죠. 

 

 

 

실제로 홍상수는 2016년 11월 이혼을 신청했고, 아내는 여전히 이혼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2017년 3월 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기자간담회에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밝히며 불륜 관계를 당당하게 인정했고 2018년까지 둘이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치매를 앓고 계시는 시어머니를 4년이나 돌본 아내와 대학생 딸을 둔 가장이 유명 여배우와 불륜 관계에 빠졌다는 사실에 비난의 목소리는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