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폭로한 활동 당시 AOA 지민 소름돋는 괴롭힘 방식
- 핫이슈
- 2020. 7. 6. 11:05
AOA 출신 연기자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자신이 당했던 괴롭힘을 폭로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꺼져 XX아"라는 한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내용을 공개했다.
DM 캡처와 함께 권민아는 "나도 진짜 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 해. 무뇌라고 연락들 많이 오겠다. 맞아요, 나 무뇌 맞고 제대로 배운 것도 없이 어릴 때부터 집안사정 떄문에 돈 벌어야 했거든.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깐 어떤 언니가 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 아빠가 곧 죽을 거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어"라며 활동 당시 힘들었던 과거를 폭로했다.
그러면서 "다 괜찮아,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 버렸다"라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 선택을 했었거든"이라며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또한 "나 아이돌 그리고 배우 인정 안해줘도 괜찮아. 진짜 못해. 많이 부족하잖아. 근데 나는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정말 열심히 했어. 정말 사랑하는 직업이야. 일로써 스트레스 한 번도 안받았고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라며 괴롭힘 당한 사실을 밝히기도.
권민아는 "결국 AOA도 포기했어.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애였거든. 근데 얼마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어.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라며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어 마음이. 그냥 비워졌어.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 무서워 공백기"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끝으로 "나도 입이 있고 손이 있고 이제는 나도 내 자신이 컨트롤이 안 되고 나 엄마 때문에 살아 살아야지. 예쁘게 안봐줘도 되고 관심 안줘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두면 안 될까?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 돌아가신 멤버는 하나인데 누군지 알겠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그 멤버 충격이다" "이 사람하고만 인스타 맞팔아니네" "진짜라면 그 멤버 너무 못됐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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