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여성 스폰설 의혹 이후 병무청장 만나서 했다는 일
- 핫이슈
- 2020. 7. 15. 10:07
'트바로티' 김호중이 또 논란이다.
김호중 인스타그램
14일 SBS funE는 강원지방병무청장과 김호중이 만났다고 보도했다. 김호중 측이 지인을 통해 강원지방병무청장에게 연락해 만남이 이뤄졌다는 것.
강원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국민 신문고에 '입대를 앞둔 가수 김호중이 병무청장을 만나서 입대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한 것과 관련해 "김호중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청장님이 김호중과 만나서 직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은 입대 관련 일반적인 상담을 했다고 해명했다. 김호중은 현재 군 연기 기간을 초과했으며, 지난 6월 15일 입대예정일이 재검으로 인해 연기됐다.
그러나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는 김호중의 50대 여성 팬이 군 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김호중의 군입대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어 이번 강원지방병무청장과의 만남에도 의혹이 제기될 만하다.
김호중을 향한 논란은 이뿐 아니다.
앞서 언급한 50대 여성 팬은 김호중에게 고급 수트와 현금을 지원했다고 알려져 스폰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도 전 매니저가 자신에게 언질 없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폭로하며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김호중의 어머니가 일부 팬들에게 후원금과 선물을 요구했고, 굿까지 하라고 하며 3명에게 총 84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일었다.
물론 김호중과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 중이다"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등 해명과 사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에게 이 같은 일이 지속적으로 벌어진다는 것을 두고 김호중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연이은 '논란'을 예능에서 쌓은 이미지로 상쇄하고 있지만, 또 다른 논란들이 또 일어난다면 그 상쇄의 경계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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