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이 김구라"였다고 밝힌 여배우가 남편과 결혼 결심한 계기
- 핫이슈
- 2020. 8. 20. 10:28
다들 마음속에 담아둔 이상형의 모습이 하나쯤은 있죠. 자상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까칠한 매력에 빠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형이 김구라였다고 밝힌 여배우는 아닌 척하면서 잘 챙겨주는 김구라의 모습이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혼한 지 어느덧 7년 차가 된 이 사람은 바로 배우 이영은입니다. 이영은의 러브 스토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결혼 결심
배우 이영은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 영화과 1학년 재학 당시 친구가 참여한 의류 브랜드 스톰의 제4기 모델 선발 대회에 응원차 동행했다가 모델로 뽑히게 됩니다. 이후 2002년 코카콜라 CF를 통해 데뷔했죠. 이듬해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했는데요. 이후 SBS 드라마 ‘요조숙녀’로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영은은 ‘논스톱 4’, ‘풀하우스’, ‘산부인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2007년 SBS ‘쩐의 전쟁’으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받았습니다.
이영은은 2살 연상의 남편과 1년 간의 교제 후 2014년 결혼했습니다. 이영은의 남편이 고정호 JTBC PD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고정호 PD는 JTBC 드라마 ‘무정도시’의 제작을 맡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 발표 당시 고정호는 JTBC에서 근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 때문에 엉뚱하게도 결혼 소식 초반에는 이영은과 일반인 회사원이 결혼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고정호가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참아’를 담당하던 때 이영은 또한 해당 드라마에 출연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작품을 할 때는 서로 전혀 몰랐는데요. 이후 한 모임을 통한 지인 소개로 서로 알게 되어 자연스레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고정호를 보고 그녀는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죠. 자상하고 따뜻한 그의 성품에 반한 이영은은 이 사람을 믿고 평생을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 ‘튼튼이’
무사히 출산해
이영은은 결혼 소감에 대해 ‘늦지 않게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은 2014년 9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친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치렀는데요. 이상윤, 김지석, 이청아, 박소현, 유인영 등 동료 선후배 스타들이 함께 모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불렀으며, 송중기는 군 휴가를 내고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혼여행은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촬영으로 인해 미뤄져, 드라마 종영 이후 몰디브로 떠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결혼 5개월 만에 임신했는데요. 2015년 7월 딸 고서연을 출산합니다. 아이의 태명은 ‘튼튼이’였죠. 이에 이영은은 아이가 정말 튼튼하여 출산 이후 저절로 체중 감량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산부 요가를 다니며 친해진 초보 엄마들 모임에서 각종 팁을 얻으며 육아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 후 공백 깨고
활발히 활동 중
이영은은 결혼 이후 약 2년간의 공백이 있었는데요. 이후 2016년 말 KBS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오은수 역으로 안방극장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녀는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뿐만 아니라 11살이나 어린 역할임에도 위화감이 없는 동안 미모를 뽐냈습니다. ‘빛나라 은수’는 당시 20%가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이영은은 2017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학창 시절 영어가 정말 어려웠고 못하는 편에 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결혼하게 되면 영어를 잘하는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다고 털어놓았죠. 그리고 고정호는 정말로 ‘영어를 잘하는 남편’이었습니다. 촬영 당시 이영은은 서울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직접 운영하며 외국인을 위한 투어 가이드 역할을 해야 했는데요. 방송 촬영 직전 남편에게 속성으로 영어 과외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둘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혀
이영은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에 출연해 집에서 남편과 김치찌개에 소주 한잔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주를 같이 마시더라도 남편은 언제나 한두 모금만 마시고 남긴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그걸 다음 날 먹겠다고 냉장고에 넣어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남편 고정호는 술을 전혀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영은은 한때 김구라가 이상형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과거 김구라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뭐라고 하는 듯하면서도 잘 챙겨주는 김구라의 모습이 좋았는데요. 그녀는 ‘츤데레’ 인 김구라가 너무 듬직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정호는 자신의 이상형과는 조금 다른 사람이라며, 자상하고 스윗한 면모를 지닌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남편의 외모는 축구선수 메시를 닮았다고 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의 딸 고서연 역시 밝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하는데요. 이영은은 본인만의 육아 방법에 대해 아이가 밥을 먹지 않을 땐 그냥 내버려 둔다고 전했습니다. 성인도 밥 먹기 싫을 때가 있는데, 아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둘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작년 KBS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왕금희 역으로 활약한 이후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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