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집 공개한 박세리, 이혼 남편 결혼 검색어에 보인 반응

'나 혼자 산다' 박세리가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현재 여자 골프 올림픽 국가대표 박세리 감독이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23년째 혼자 살고 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그러면서 "연관 검색어에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이혼, 결혼, 남편도 있더라. 저도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의 집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층고가 높은 거실은 물론 야외 테라스와 마당, 다른 층에 있는 ‘세리바’까지 놀라움을 안겼다. 세리바에는 와인셀러와 안주 전용 냉장고도 설치돼 있었다.

박세리는 "디스플레이된 술병은 전시용"이라며 "저도 안먹고, 남도 안준다"며 유쾌하게 말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기안84는 "여태까지 나온 회원들 중에 집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놀라워하기도.

이에 박세리는 "부모님이 살던 정원이 있는 집인데 옆에 집을 지었다. 저를 비롯한 자매들이 살고 있다. 4층 전체를 제가 쓴다"고 밝혔다. 또한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걸 직접 제가 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에 위치한 박세리의 집은 그의 부모님 집 옆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4층 건물의 위아래 층을 박세리와 자매들이 나눠 사용하고 있다.

박세리는 1998년 7월 7일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제5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맨발을 투혼을 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당시 IMF로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1977년 생인 박세리는 올해 나이 44세, 현재 미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