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hika12 2020. 6. 24. 10:20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의 공범 안승진(25) 얼굴이 23일 공개됐다. 이날 안동경찰서 나선 안승진은 안경을 쓴 채 반팔티셔츠를 입고 나타났으며, 외소한 체격이었다. 안승진은 고개를 푹 숙인 채 "피해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라는 취재진 질문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특히 안승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로 1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노출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등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했다. 안승진은 2015년 4월께 SNS로 알게된 아동청소년 1명(당시 만 12세)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안승진에게 적용된 혐의는 미성년자에 대한 간음 추행과 음란물 제작, 강제추행, 협박 등 10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