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hika12 2020. 7. 14. 10:08
고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13일 "박 시장이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4년간 지속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나온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피고소인이 피해자가 비서직을 그만둔 이후인 올해 2월 6일 심야 비밀대화에 초대한 증거도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경과보고 자리에서 A씨의 피해사실과 고소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A씨가 비서직을 수행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 "피해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돼 서울시청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던 중 서울시청의 연락을 받고 면접을 봐 4년여 간 비서로 근무했다"며 "..
핫이슈 chika12 2020. 7. 14. 10:06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박원순 장례위원회가 피해 여성에게 "기자회견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장례위는 13일 서울시청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박 시장은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는 중"이라며 "한 인간으로서 지닌 무거운 짐마저 온몸으로 안고 떠난 그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이 시각, 유족들은 한 줌 재로 돌아온 고인의 유골을 안고 고향 선산으로 향하고 있다"며 "부디 생이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들이 온전히 눈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인과 관련된 금일 기자회견을 재고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 장례위는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핫이슈 chika12 2020. 7. 13. 14:14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을 이순신 장군의 관노에 비유한 누리꾼의 글이 논란이다. 뉴시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한 누리꾼은 "한 사람의 치열한 인생이 이렇게 도덕적 재단으로 다 날려가는 건가"라면서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 그를 향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건가?"라고 글을 게재했다. 클리앙은 대표적인 여권 성향의 커뮤니티로 알려져있다. 앞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나오던 중 이 글로 인해 누리꾼들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원순은 미투 가해자일 뿐" "자살마저 피해자에게는 또 다른 가해" "도 넘 은 박원순 감싸기다" "처벌을 피하기 위한 죽..
핫이슈 chika12 2020. 7. 13. 14:05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국민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박 시장에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피해자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고소장 찌라시가 난무하는 상황이다. 전 비서 A씨가 작성한 고소장으로 알려진 이 글에는 고소동기 및 피해개요, 그리고 적나라한 추행관련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박원순 시장이 사적으로 연락한 내용과 음란 사진을 보내는 등 성희롱을 당한 사실도 적혀있다. 또한 글에는 A씨가 박원순 시장에게 거부 의사표현을 내비쳤던 정황도 나타나 있다. 이 글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메신저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뉴시스 한편 박원순 시장이 직접 남긴 유언장이 공개됐다. 박원순 시장은 유언장에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
핫이슈 chika12 2020. 7. 10. 10:08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된 가운데 비서를 3년여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드러났다. 위 사진은 내용과 관계없음 박원순 시장의 비서는 전날 오후 변호사를 대동한 채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비서로 일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고소인의 주장에 의하면 박 시장은 고소인에게 휴대전화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사진과 음란한 내용의 사진과 문자를 여러 차례 보내왔다는 것. 또한 집무실 내부에 있는 침실에서 끌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지속적인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으며, 이날 새벽까지 경찰 조사에 응했다. 한편 박 시장의 딸은 부친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