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hika12 2020. 7. 14. 10:06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박원순 장례위원회가 피해 여성에게 "기자회견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장례위는 13일 서울시청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박 시장은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는 중"이라며 "한 인간으로서 지닌 무거운 짐마저 온몸으로 안고 떠난 그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이 시각, 유족들은 한 줌 재로 돌아온 고인의 유골을 안고 고향 선산으로 향하고 있다"며 "부디 생이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들이 온전히 눈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인과 관련된 금일 기자회견을 재고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 장례위는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핫이슈 chika12 2020. 7. 13. 14:03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10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관련 경찰 수사도 종결된다. 뉴시스 전직 비서 A씨는 성추행 혐의로 지난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박 시장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진술과 증거자료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본인 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2016년 이후 집무실에서 A씨를 지속적으로 성추행 및 성희롱을 했다. 뉴시스 박원순 시장이 집무실 내부에 있는 침실에서 A씨를 끌어안고 몸을 만졌으며 퇴근 후에는 수시로 텔레그램으로 음란한 사진과 문자를 보내고 A씨의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것. A씨그 거부 의사를 표현했으나..
핫이슈 chika12 2020. 7. 7. 09:59
유명 야구인 아들이 수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사기 피해자인 일가족 3명 중 한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B씨 가족 3명에게 '야구공 공급사업'에 투자하라며 여러 차례 걸쳐 6억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야구 감독인 자신의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며 B씨 가족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 고인이 된 A씨 아버지는 유명 프로 야구 선수를 길러내는 등 야구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A씨 또한 청소년 야구에서 명성을 떨쳤고, 사회인 야구 리그 등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 피해를 본 B씨 가족 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