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치원 식중독 집단 햄버거병 심각한 현재 상황
- 핫이슈
- 2020. 6. 26. 10:57
반응형
경기 안산의 A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에 걸린 어린이가 90여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산시 상록구보건소는 25일 "전체 원생이 184명인 A유치원 어린이 중 식중독 증상을 보인 어린이가 지난 22일까지 99명으로 늘었다"며 "이 중 현재 21명이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어린이는 입원 중인 병원에서 햄버거병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치료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햄버거병'이란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붙은 것으로, 의료계에 따르면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4명의 원생이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으며, 17일에는 10명의 원생이 복통과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인 뒤 계속 증가했다.
지금까지 30여명의 원생 가검물에서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상록구보건소는 원생과 가족 등 30여 명이 입원했다가 7명은 퇴원했지만, 일부는 중증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원생들이 단체 급식을 통해 장 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반응형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서 잘 나갔던 일본인들, 지금은 이렇게 지냅니다 (0) | 2020.06.26 |
---|---|
옥주현 구본수 팬 인신공격 DM 공개하며 대놓고 저격한 말 (0) | 2020.06.26 |
해군 문화 홍보병 합격한 박보검 면접 때 선보인 놀라운 것 (0) | 2020.06.26 |
조영남 그림 대작에도 무죄판결 나온 진짜 이유 (0) | 2020.06.26 |
TV에서 슈퍼카·고급집 자랑하던 30살 사업가의 몰락 (0) | 2020.06.25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