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 편당 4억 2천만 원씩 받는 16세 아역배우가 접니다
- 핫이슈
- 2020. 8. 7. 10:51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는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죠. 시즌 4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밝혀지면서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은 대부분이 2002년~2004년생 사이의 미성년 배우들인데요.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이 받는 출연료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2004년생, 밀리 바비 브라운
‘기묘한 이야기’에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소녀 일레븐 역으로 주연을 맡은 밀리 바비 브라운은 2013년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원더랜드’를 통해 데뷔한 아역 배우입니다. 2014년에는 10세의 나이로 드라마 ‘인트루더스’에서 주연급으로 출연을 하기도 했죠. ‘그레이 아나토미’, ‘모던 패밀리’, ‘NCIS’같은 대작 드라마에도 단역으로 얼굴을 비추며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2016년부터 ‘기묘한 이야기’시리즈에 출연 중입니다.
그녀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3에서 억 소리 나는 출연료를 받고 있는데요. 에피소드다 무려 35만 달러, 한화로 4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시즌 1~2에서는 아역 배우들이 회당 3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무려 12배에 달하는 출연료 인상이 있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로 스타덤에 오른 밀리 바비 브라운은 넷플릭스 영화인 <에놀라 홈즈>에서 셜록 홈즈의 동생인 에놀라 홈즈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요. 지난해 15세의 나이로 한화 약 70억 원의 출연료를 받고 흥행 시 최대 95억 원, 후속작 출연 시 90억 원을 받기로 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을 성사하며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했습니다.
2001년생, 케일럽 맥러플린
2001년생인 케일럽 맥러플린은 한국 나이로 20살이 되었는데요. ‘기묘한 이야기’에서 이성적인 캐릭터 루카스를 연기했습니다. 2012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해 무대 경력이 있는 배우이며 드라마 출연은 ‘기묘한 이야기’가 처음입니다. 과거 뮤지컬 무대에서 더스틴 역의 게이튼 마타라조와 만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높이 나는 새>, <콘크리트 카우보이>등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워 가고 있습니다.
케일럽 맥러플린의 출연료는 회당 2억 9천만 원대입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출연료는 배우들의 등급에 따라 나누어진다고 하는데요. 성인 배우들인 위노나 라이더와 데이비드 하버의 경우 A 등급으로 아역들보다 더 많은 출연료를 받고, 게이튼 마타라조, 핀 울프하드, 케일럽 맥러플린은 B 등급으로 같은 출연료를 받습니다.
2002년생, 핀 울프하드,
게이튼 마타라조
핀 울프하드의 데뷔작은 2016년 ‘기묘한 이야기 시즌 1’인데요. 사총사의 리더 마이크 역할을 맡았죠. 이후 공포영화 <그것>에서 조연 리치 역으로 등장했고, 2018년 <해피 디 데이>, 2020년 <더 터닝>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으면서 대세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호기심 많은 브레인 더스틴 역으로 등장하는 2002년생 동갑내기, 게이튼 마타라조도 마찬가지로 2억 9천만 원대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이튼 마타라조는 어릴 때 뮤지컬 ‘레미제라블’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할리우드에 입성한 신인 배우인데요.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핀 울프하드와 게이튼 마타라조의 출연료는 처음에는 회당 3만 달러였으나 시즌 3가 시작되면서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아역 5인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밀리 바비 브라운보다는 적지만 회당 2억 9천만 원대의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습니다.
2004년생, 노아 슈나프
노아 슈나프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윌 역을 맡은 배우입니다. 밀리 바비 브라운과 같은 나이로 함께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막내이죠. 그가 할리우드에서 주연급 배역을 맡은 것은 ‘기묘한 이야기’가 처음이었는데요. 2015년에 애니메이션<찰리 브라운>에서 찰리 브라운 목소리 연기를 한 적이 있고, 스필버그 감독 영화 <스파이 브릿지>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받는 그의 몸값은 현재 에피소드 당 2억 9천만 원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드라마 출연 이후 2018년 영화<웨이팅 포 안야>에 캐스팅되었고, 올해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에서 요리를 좋아하는 열두 살 소년 에이브를 연기하기도 하는 등 주연 아역 배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2년생, 세이디 싱크
세이디 싱크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매력적인 빨간 머리를 가진 맥스 역으로 등장하죠. 세이디 싱크의 연기 경력은 뮤지컬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2012년에 뮤지컬 ‘애니’ 무대로 데뷔했습니다. tv에는 드라마 ‘디 아메리칸즈’에 단역으로 등장하며 데뷔했고, 주연급 배역을 맡은 것은 ‘기묘한 이야기’가 처음입니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세이디 싱크의 출연료는 회당 1억 7천만 원대입니다. 다른 아역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는 적어 보이지만, 절대적으로 엄청난 액수이죠. 최근 z 세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세이디 싱크는 ‘기묘한 이야기’ 출연 이후 2017년 영화<더 글래스 캐슬>에 조연으로 출연하였으며, 2019년에는 넷플릭스 공포영화 <일라이>에 캐스팅되어 할리 역을 연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고 있는 아역 배우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린 나이에 뛰어난 연기를 보여 주는 아역 배우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 할리우드를 이끌어 갈 대표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인물들입니다.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보검 닮은꼴’ 김민서, 자신에 대한 악플+논란에 ‘해명 영상’ 올렸다 (0) | 2020.08.07 |
---|---|
“윤미향은 위안부 이름 팔아 부귀영화”…故심미자 할머니 유언장 내용 (0) | 2020.08.07 |
“꽃미남으로 유명했다” 학교의 전설로 통하는 두 배우의 대학시절 (0) | 2020.08.07 |
1995년 영화 맞아? ‘클루리스’ 출연배우들의 현재 모습 (0) | 2020.08.07 |
‘제작자들도 어리둥절’ 유독 한국에서 사랑받은 외국영화 (0) | 2020.08.07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