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전량 회수+앨범, MV 등 컴백활동 전면 수정…간절했던 ‘아이돌’ 스스로 버린 ‘임영민’

최근 아이돌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팀을 탈퇴했다.

 

곧 컴백을 앞두고 있던 에이비식스는 새 앨범을 전부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비식스 SNS

 

 

8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에이비식스 공식 팬카페에 29일 발매될 에이비식스 두 번째 EP ‘비비드'(VIVID)와 관련 공지를 올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8일에 예정됐던 앨범 발매의 계획이 모두 변경됐음을 전했다.

 

 

EBN

 

이미 모든 콘텐츠와 제작물이 완성된 상태였지만 컴백을 코앞에 두고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100%로 완성했던 모든 제작물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음원과 안무 부분은 4인 버전으로 전면 수정되며  “앨범 수록곡 6곡 모두 곡 구성과 일부 가사 등을 수정해 4명의 멤버들과 파트 재분배를 거쳐 재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재믹싱, 재마스터링만을 남겨둔 상황이다.”라고 전하며 수정된 음원으로 다시 발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기존에 완성된 실물 CD 역시 전량 폐기하고 이 최종 음원으로 다시 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답을 줘’ 뮤직비디오는 재촬영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임영민의 출연장면을 최소화해 재편집한다고 전해졌다.

 

에이비식스 SNS

 

 

팬클럽 2기를 위한 팬키트 역시 90% 이상 제작이 완성됐지만 전면 재디자인과 재인쇄를 한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들께 부득이하게 양해를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이해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만큼 꼭 좋은 음악과 콘텐츠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겠다”라며 4인 체제의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