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인정한 송대익 "문제 없을 줄" 이라며 보인 행동
- 핫이슈
- 2020. 7. 2. 11:03
유튜버 송대익이 조작 방송을 결국 인정했다.
유튜브 송대익
1일 오후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평소와 다른 옷차림으로 등장한 송대익은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한 뒤 "제가 말을 하면서 말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작성한 글을 보면서 말씀 드리겠다"며 말을 시작했다.
송대익은 "저는 6월 28일에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니 문제가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편집 영상을 송출시켰고 편집자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된 상태에서 풀 영상 또한 여과 없이 업로드되어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가) 저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수습 중에 계시고 많은 점주 분들이 불편해하시는 상황이라서 다시 연락 주신다는 말씀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변명할 여지없이 오로지 제 욕심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 제작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가했어야 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시청자분들께 실망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항상 이런 어리석은 모습만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누리꾼들의 댓글을 계속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댓글에 계속 브랜드명을 적으셔서 전체적으로 삭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대익은 피자와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먹방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음식 일부를 배달원이 먹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장에 항의 전화를 하는 모습까지 방송에 내보냈다. 매장의 점주는 송대익의 요구를 거절했고 그로인해 비난을 받아야했다.
이후 방송 조작 논란 의혹이 불거지던 중 유튜버 정배우에 의해 확산됐다.
이날 송대익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프렌차이즈 업체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송대익의 주작 방송에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한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우고 "잘못된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분들을 위해서라도 해당 사안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고 조작된 영상에 대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 구글코리아와 아프리카TV에 대한 후속 절차 또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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